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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식은 맛있어~ 어제 오후에 그렇게 먹었건만 저녘도 안 먹고 새벽이 되니 배가 요동을 친다. 작전을 짜자! 코드명 "냉장고 탈취사건 080730" 냉장실을 열어보니 베이컨과 햄이 보이고 냉동실을 열어보니 동그랑땡과 등심이 눈에 확 들어왔다. 1. 햄과 야채를 넣은 볶음밥 2. 등심파티 3. 따뜻한 밥에 베이컨으로 말아 먹기 4. 걍 김치에 밥 메뉴는 일단 나왔다. 볶음밥을 하려니 야밤에 도마위 칼질 소리가 미안하고 등심을 하려니 그 지긋한 냄새를 부엌 가득 채우면 냄새빼는데 시간 걸리고 김치에 밥을 먹기엔 야식으로 부족한듯 하고 결국 베이컨으로 말아 먹기 결정~ 프라이팬을 예열하고 베이컨을 뜯고 먹기 좋게 잘나 하나 하나 구었다. 지글 지글 익어가는 베이컨을 보고 있으려니 자꾸만 군침이 돈다. 베이컨이 모자랄듯 하여 남..
제부도 외전 - 2차 답방 참으로 하늘이 맑은 날. 일기예보는 폭염을 예고했지만, 가득한 뭉개구름은 가히 내 마음까지 뭉들게 만들었다. 괜시리 저번 주말 제부도에 혼가 간게 미안하여 술이 취한 기억 밖에 없는 제부도를 다시 찾았다. 제부도 물길 열리는 시간을 확인하여 보니 낮2시20분경에 열린다고 한다. 2시 경 도착 하였는데 이미 물길이 열려 통행이 가능했다. 아니 야밤에는 돈 안 받더니만 낮에는 돈은 받네 ㅡ.ㅡ; 근데 그 명목이..... 폐기물수수료... 제부도 갔다 오면서 폐기물은 1g도 안 버렸는데... 아니 다 가지고 나왔는데 그람 돈은 돌려 받나? 이상하게 세금 떼네... 금강산도 식후경! 점심도 안 먹은지라 우선 조개구이와 칼국수를 시켰다. 저번 주말 보다 좀 더 안쪽에 있는 음식점으로 갔는데 더 잘 나왔다. (가리..
삼겹살 파티 항상 집에서 삼겹살을 먹을땐 프라이팬에 구워서 먹었다. 하지만 기름도 많고 미리 구워서 식탁에 가지고 와서 먹으니 식은 삼겹살에 그 맛이 떨어졌다. "우리집엔 휴대용 가스렌지 없어?" "있는데 2개다 망가졌다." "그럼 불판은 있어?" "냉장고 위에 함 봐봐" 냉장고를 위를 보니 불판이 하나 보인다. 박스채로 있는 것으로 보아 한번도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추정 박스를 꺼내 열어보니 앗! 이건...불고기용 ㅠ.ㅠ 기름 빠지는 구멍이 없다. "나 슈퍼갔다 올게~" "올때 사이다도 사와" 여기까진 좋았다. 나를 슈퍼에 보낸 것이 문제였다. ㅋ 우선 휴대용 가스렌지를 구입, 삼결살 구워 먹기 좋은 불판 도 구입 생삼겹 2근을 사고, 상추, 마늘, 깻잎, 쑥갓, 대파 한끼 먹을 장을 모두 다 보았다. 계산하러 가..
제부도 (술이 안깬다...) 주말 동호회 지인들과 술한잔을 걸치고 일찍 집에 왔다. 저녘 9시 쯤 친구 넘의 전화 한통 "오디여? 뭐하냐? 모이삼!" "헉... 나 지금 막 들어 왔는디, 술 먹어서 운전 못함. 잘래~" "ㅇㅋ 델로 간다 약 40분 정도 걸린듯 준비하삼" "ㅡ.ㅡ;" 샾에서 사용하던 스타렉스를 끌고 왔다. 한명은 내 차를 몰고 나머지는 스타렉스를 타고 ㄱㄱ~~~ 갑자기 뜬금없는 제부도... 제부도로 ㄱㄱ 하는데, 차량 안에 있던 네비가 갑자기 먹통이 되었다. 다시 돌아가 낸차에 있는 네비를 가지고 오려다 길 안다고 하여 무작정 달려갔다. 하지만... 길은 알고 있지 못했다. ㅋ 서해안 고속도로를 타고 내려가다 더 이상은 쭉 내려 갈것 같아. 회사 동생에게 전화 걸어 제부도 가는 길을 물어 보니 비봉IC에서 빠지라고...
시원 시원하게 내린다. 호우주의보 서울/경기 50-200mm 예상 아침 출근할때부터 퍼내리더니, 점심때까지 그치지 않고 내리고 있다. 간만에 시원하게 내린다.
“한나라당이 정권 잡으면...” - 노무현 전 대통령 예언’ 만일에 한나라당이 정권을 잡으면 어떤 일이 생길까, (일동 웃음 및 박수) 민주주의의 일반 원리로 보면 정부는 왔다 갔다 해야 합니다. 그럴수록 민주주의가 점차 발전하는 것이지요. 그런데 그 막상 그렇게 되면 어떤 일이 생길까 생각해 보니까 아, 이게 좀 끔찍해요. (웃음, 일동박수) 무슨 일이, 무슨 일이 생길까, 한나라당이 무슨 일을 할까 이것을 예측하자면 한나라당의 전략을 보아야 되는데 한나라당의 전략이 무엇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웃음) 책임 있는 대안을 내놓는 일은 거의 없고 앞뒤가 맞지 않는 주장과 행동, 말과 행동이 다른 주장이 너무 많아서 종잡을 수 없고요, 한 가지 분명한 것은 무책임한 정당이라는 것은 분명합니다. 그동안 참여정부의 정책 중에 한나라당이 반대하고 흔들지 않는 정책은 거의..
삽질 지대로... php, svn PHP과 SVN을 연동 시켜보려고 아침부터 삽질 했다. 우선 간단하게 외부 명령어를 통한 CheckOut을 시도하여 보았다. 안 먹힌다. IE가 멈추어 버린다. 해당 서버 svn은 무한 루프를 돈다. 실행 할때 마다 프로세스는 증가하고 무한 루프를 돈다. shell_exec, exec, system, popen 모두 해 보아도 안된다 ㅡ.ㅡ; 이리 저리 서핑 하다 "php_svn.dll"을 발견 했다. http://pecl4win.php.net/ext.php/php_svn.dll 사용 가능한 PHP버전이 v5.2.1 내가 테스트 하는 서버의 PHP는 5.2.7 혹시나 하는 마음에 extension에 등록 정보를 확인 하였지만 나타나질 않았다. PHP Downgade하여 다시 해 보았지만 나타나질 않았다...
맛있는 광어 회 "뭐 먹을까나?" "또 통닭?" "오늘은 다른 것 좀 먹자" "저 앞에 9,900원에 회 팔던데 글로 가자" "ㅇㅋ ㄱㄱ" 문 닫았다. 결국 다른 횟집으로 ㄱㄱ 광어 특대가 40,000원, 포장하면 35,000원 포장하면 집에서 편하게 먹고 소주 값도 절약되지만 스끼다시(곁들이,밑반찬)도 적고 매운탕도 못 먹는다. 다들 배가 불러 특대 말고 대짜로 시키려 했는데 대짜는 매운탕이 안 나온댄다 ㅡ.ㅡ; 장난치나? 씨댕! 화가난 난 아주머니를 노려보며 한마디 했다. "그럼, 특대로 주세요"ㅡ.ㅡ; 생각외로 스끼다시가 잘 나왔다. 술에 취해 다 찍지 못했지만 제법 먹을 것이 많았고, 양도 많았고, 맛도 있었다. 맛있는 안주에 술 한잔~~~ 이 생선...까는 방법 배웠는데 까먹었다. 결국 가시와 살을 함께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