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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d Control/Etym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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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지가 되느니 차라리 재가 되리라 먼지가 되느니 차라리 재가 되리라. 내 생명의 불꽃이 푸석푸석하게 메말라 꺼지게 하느니 찬란한 빛으로 타오르게 하리라. 죽은 듯이 영구히 사는 행성이 되느니 내 모든 원자가 밝게 타오르는 화려한 유성이 되리라. 인간의 진정한 소임은 그저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생존하는 것이다. 나는 단지 연명하기 위해 내 인생을 낭비하지 않으리라. 나는 내게 주어진 시간을 온전하고 충실하게 살아가리라. 잭런던[Jack London, 1876.1.12~1916.11.22]의 시중에서
노무현 대통령, 노간지 시리즈가 뜨는 이유 지금 인터넷에는 이미 고인이 된 노무현 전 대통령을 그리워하는 추모의 열기가 뜨겁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노간지'라는 친근한 별명으로 불리고 있기도 합니다. 간지는 어원이 일본어인 간지라는 단어가 우리나라에서 원래의 뜻과는 약간 다르게 변화되고 의역되어 사용되고 있습니다. 즉 "느낌, 감각(Feel)" 이란 간지의 어원이 우리나라에서는 "폼이난다", "멋있다"의 의미로 사용되면서 인터넷 신조어인 '노간지'로 탄생되었다는 것입니다. 기존의 '노짱'이나 노간지는 비슷한 별명으로 이해할 수 있겠습니다. 네티즌 사이에서는 그냥 순수 한국말인 노짱이 낫지 않느냐는 갑론을박도 있기는 합니다. (댓글 의견 중에는 우리말인 '간지다'가 어원이라는 말도 있는데 "간드러진 멋이 있다" 의미로 노간지가 생겨난 것이랍니..
배수진 배수진 호르르륵... "작전 타임!" 달봉이네 담임 선생님이 보다 못해 작전 시간을 신청했어요. "이대로 가다간 우리 반이 지겠다. 여기서지면 결승 진출의 꿈은 사라지는 거다. 모두 배수진을 친다는 각오로 힘껏 뛰기를 바란다. 자 파이팅!" 파이팅을 외친 선수들은 한 마음 한 뜻이 되어 젖 먹던 힘까지 다해 싸운 결과 마침내 축구 시합을 승리로 이끌었어요. "와아, 이겼다. 결승 진출이다!" 달봉이네 반 아이들은 서로 얼싸안고 기뻐서 어쩔 줄 몰랐어요. 담임 선생님도 아이들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어요. "정말 잘 싸웠다. 너희들이 배수진을 치고 싸웠기 때문에 이런 좋은 결과를 얻게 되었어. 이담에 결승전에서도 그런 각오로 싸운다면 틀림없이 우승할 수 있을 것이다." "와아, 우리 반 만세...!" 이 때..
마녀 사냥 마녀 사냥 "아니, 도대체 어디 간 거지? 내 삐삐가 없어졌어!" 얄숙이는 금방 울상이 되었어요. 그 때 짝꿍인 유미가 얄숙이의 귀에 대고 뭐라고 소곤거렸어요. 얼마 뒤 얄숙이는 건너편에 앉아 있는 왈자에게 다가가더니 다짜고짜 소리쳤어요. "왈자야, 너 내 삐삐 가져갔지!" "무슨 소리야!" "너 아까 체육 시간에 화장실 간다면서 교실에는 왜 들어갔니?" "그건 휴지를 가지러 잠깐 들어갔던 거야!" "거짓말 마! 그 가방이나 이리 내 봐!" 결국 둘 사이에는 싸움이 벌어졌어요. 마침 수업 시작 종이 울리는 바람에 싸움은 그쳤어요. 유미는 수업 시간 내내 마음이 불안했어요. 자기가 그만 경솔하게 입을 놀린 바람에 일이 이렇게 커졌거든요. 유미는 잘못하다간 친구들에게 망신을 당하겠다 싶어 확실하지도 않은 소..
완벽하게 살려면... 으로 유명한 스티븐 코비가 방한했을 때, 한 기자가 물었다. "박사님은 당연히 일곱 가지 습관을 다 지키시겠네요? 부럽습니다." "그건 아니고 ---. 사실 부끄러운 고백인데, 저도 다는 못 지켜요. 항상 분투하고 있기는 하지만, 완벽하게 지키기란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그렇다면, 개인적으로 어떻게 노력하고 계신가요?" "비행기가 목적지를 향할 때, 비행시간의 90퍼센트 이상 동안 정상 궤도를 벗어나 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하지만, 비행기들 대부분은 목적지에 정상적으로 도착합니다. 그 이유는 뭘까요? 바로, 조종사들과 네비게이션 시스템이 계속해서 정상 궤도대로 운항하도록 하기 때문입니다. 인생의 가장 중요한 열쇠는 '얼마나 자신의 의도대로 완벽한 삶을 살고 있는가'가 아니라, '자신의 계획과 목표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