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에 그렇게 먹었건만 저녘도 안 먹고 새벽이 되니 배가 요동을 친다.
작전을 짜자!
코드명 "냉장고 탈취사건 080730"
냉장실을 열어보니 베이컨과 햄이 보이고
냉동실을 열어보니 동그랑땡과 등심이 눈에 확 들어왔다.
1. 햄과 야채를 넣은 볶음밥
2. 등심파티
3. 따뜻한 밥에 베이컨으로 말아 먹기
4. 걍 김치에 밥
메뉴는 일단 나왔다.
볶음밥을 하려니 야밤에 도마위 칼질 소리가 미안하고
등심을 하려니 그 지긋한 냄새를 부엌 가득 채우면 냄새빼는데 시간 걸리고
김치에 밥을 먹기엔 야식으로 부족한듯 하고
결국 베이컨으로 말아 먹기 결정~
프라이팬을 예열하고 베이컨을 뜯고 먹기 좋게 잘나 하나 하나 구었다.
지글 지글 익어가는 베이컨을 보고 있으려니 자꾸만 군침이 돈다.
베이컨이 모자랄듯 하여 남은 기름으로 동그랑땡을~
청량고추와 마늘을 꺼내고 고추장을 꺼내고 묶은김치를 꺼내고
된장찌개로 있었는데 점점 거창해진는 것 같아 패스~
나의 야식에는 한가지 법이 있다.
한 쟁반 안 넘게 차릴것! (한방에 들고 방으로 들어와야 하므로 ㅎㅎ)
반찬을 다 만들고 밥그릇을 들고 전기밥통을 여는 순간....OTL
밥이.... 밥이 없다 ㅠ.ㅠ
순간 야식을 포기하려 했으나 30분 동안 부엌에서 기름 냄새 맡아 가며 한 고생이 아까워
결국 집앞 편의점에 가서 햇반을 구입했다.
한상 가득 차려 방으로 들고와 사진 찍고 영화를 틀고 야식 ㄱㄱ
마늘은 잘라놓은 것이 아닌 통마늘이었다 ㅠ.ㅠ 한입씩 쪼개어 먹는 센스~
컵에 물은 안 뜨고 빈 컵만 들고 오늘 뭔가 씌인것 같다.
작전을 짜자!
코드명 "냉장고 탈취사건 080730"
냉장실을 열어보니 베이컨과 햄이 보이고
냉동실을 열어보니 동그랑땡과 등심이 눈에 확 들어왔다.
1. 햄과 야채를 넣은 볶음밥
2. 등심파티
3. 따뜻한 밥에 베이컨으로 말아 먹기
4. 걍 김치에 밥
메뉴는 일단 나왔다.
볶음밥을 하려니 야밤에 도마위 칼질 소리가 미안하고
등심을 하려니 그 지긋한 냄새를 부엌 가득 채우면 냄새빼는데 시간 걸리고
김치에 밥을 먹기엔 야식으로 부족한듯 하고
결국 베이컨으로 말아 먹기 결정~
프라이팬을 예열하고 베이컨을 뜯고 먹기 좋게 잘나 하나 하나 구었다.
지글 지글 익어가는 베이컨을 보고 있으려니 자꾸만 군침이 돈다.
베이컨이 모자랄듯 하여 남은 기름으로 동그랑땡을~
청량고추와 마늘을 꺼내고 고추장을 꺼내고 묶은김치를 꺼내고
된장찌개로 있었는데 점점 거창해진는 것 같아 패스~
나의 야식에는 한가지 법이 있다.
한 쟁반 안 넘게 차릴것! (한방에 들고 방으로 들어와야 하므로 ㅎㅎ)
밥이.... 밥이 없다 ㅠ.ㅠ
순간 야식을 포기하려 했으나 30분 동안 부엌에서 기름 냄새 맡아 가며 한 고생이 아까워
결국 집앞 편의점에 가서 햇반을 구입했다.
한상 가득 차려 방으로 들고와 사진 찍고 영화를 틀고 야식 ㄱㄱ
마늘은 잘라놓은 것이 아닌 통마늘이었다 ㅠ.ㅠ 한입씩 쪼개어 먹는 센스~
컵에 물은 안 뜨고 빈 컵만 들고 오늘 뭔가 씌인것 같다.
맛있게 야식을 먹은 후 아까 편의점에서 사온 비타500 인데 캔으로 나온 음료수를 들고 후식으로~
켁... 이거 비타 500이 아니었다... 자세히 보니 Sports...
흠... 맛이 뭐랄까...
포카리스웨터에 비타 500 두방울 섞은 듯한...
암튼 비타 500이라 생각하고 먹으면 크게 실망할 듯
걍 편하게 이온음료라고 먹으면 게토레이처럼 이온음료에서 비타 500 맛을 조금 느낄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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