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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Life

2008 회색머리 만들기


2008.01.25 - 1차 염색
 ; 역시 혼자 하는 염색에는 한계가 있다. 안쪽은 하나도 물이 들지 않았다.
2008.01.26 - 2차 염색
 ; 안쪽을 집중 공략한 결과 안쪽까지 자연스럽게 물이 들었다.
2008.01.27 - 3차 염색
 ; 색상을 좀더 내기 위해서 전체적으로 다시 한번 하였다.

2008.02.03 - 1차 탈색
 ; 염색의 한계를 느끼어 탈색제를 구입. 별 차이가...
2008.02.04 - 2차 탈색
 ; 역시 탈색제... 색상이 팍팍 빠지기 시작한다.


2008.02.11 - 3차 탈색
 ; 완전 양아치 머리가 되었다. 샛노란... ㅡ.ㅡ;
2008.02.12 - 4차 탈색
 ; 3차 탈색때 부터 색상의 변화가 없다... 징하게 머리카락이 두껍긴 두껍나보다.. 숱도 많고... 연 몇차례 탈색을 해야만 흰색에 가까운 머리카락이 될까나...


2008.02.14 - 5차 탈색
 ; 발렌타인데이... 5차 탈색을 감행.... 이제 조금 원하는 색상에 비슷해 지고 있다... 아마도 8-9차 까지 가야 될듯 하다. (면도나 하고 찍을걸...)


2008.02.22 - 6차 탈색
 ; 울적한 날... 살다보면 별의 별 겪겠지만 이건 아니다... 다시는 오늘 같은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좀더 세상을 냉정하게 바라봐야겠다. 맘을 추스리며 탈색약을 손에 든다.

2008.02.23 - 7차 탈색
 ; 오후에 친척형 돌잔치에 가야 된다. 오전에 또 한번 탈색약을 들었다.... 돌잔치에 친척들이 많이 오시니 아마 내 머리를 보고 뭐라고 하실까나... 분명 난 오래 살거다. ㅋㅋ


2008.02.25 - 8차 탈색
 ; 저번 주 토요일, 친척형 돌잔치에서 친척들과 지인들은 날 단번에 알아보질 못했다... 내가 먼저가 아는척을 해야 헉! 머리가~~~~ 하고 알아챘다...성공이다!!!. 조카들은 노홍철이라며 카메라를 들어 올린다... 난 자연스럽게 무한 도전 처럼 드래곤볼을 쏘듯이 포즈를 취하며 입을 벌린다... ㅡ.ㅡ;
이젠 슬슬 지쳐온다... 8번이나 탈색을 하여도 백발의 기미가 보이질 않는다...  시간이 점점 지나며 안에서는 꺼먼 머리가 자꾸만 자라 오르고 있다. 

과연 백발을 만들 수 있을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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