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행복보단 편안한게 좋아.
행복이라는 감정은 순간 지나가는 감정이잖아.
편안하다는 건 알맞은 온도의 목욕물에 들어 앉아
있는것 처럼 느긋하고 기분좋은거고
그래서 난 행복보다는 편안한 감정이 더 좋아.
행복이라는 단어는 왠지 불안해.
금방 사라질 수 있고 금방 불행으로 바뀔 수 있을 것 같아.
지금은 행복하지도 편안하지도 않아서 문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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