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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부도 (술이 안깬다...) 주말 동호회 지인들과 술한잔을 걸치고 일찍 집에 왔다. 저녘 9시 쯤 친구 넘의 전화 한통 "오디여? 뭐하냐? 모이삼!" "헉... 나 지금 막 들어 왔는디, 술 먹어서 운전 못함. 잘래~" "ㅇㅋ 델로 간다 약 40분 정도 걸린듯 준비하삼" "ㅡ.ㅡ;" 샾에서 사용하던 스타렉스를 끌고 왔다. 한명은 내 차를 몰고 나머지는 스타렉스를 타고 ㄱㄱ~~~ 갑자기 뜬금없는 제부도... 제부도로 ㄱㄱ 하는데, 차량 안에 있던 네비가 갑자기 먹통이 되었다. 다시 돌아가 낸차에 있는 네비를 가지고 오려다 길 안다고 하여 무작정 달려갔다. 하지만... 길은 알고 있지 못했다. ㅋ 서해안 고속도로를 타고 내려가다 더 이상은 쭉 내려 갈것 같아. 회사 동생에게 전화 걸어 제부도 가는 길을 물어 보니 비봉IC에서 빠지라고...
술... 간만에 징하게 달렸다 ㅠㅠ 술... 올해 들어 간만에 징하게 먹었다. 하기사 2008년 시작된지 며칠 되지 않았지만 ㅡ.ㅡ; 1차, 고추장불고기와 매운오징어볶음와 함께 소주를 2차, 마른안주와 맥주를 3차, 과일과 양주를 저녁 7시 부터 간단하게 시작된 코스는 새벽 2시에 되야 마무리를 지었다. 회사에 들어 오자 마자 바로 라꾸라꾸를 펼치고 바로 뻗어버렸다. ㅡ.ㅡ; 아침 8시, 정신 보다 몸이 먼저 반응하여 일어났다. 하루 사이 소주,맥주,양주 풀코스로 돌고오니, 몸이 먼저 반응한다. 해장시켜 달라고 ㅡ.ㅡ; 1시간은 돌아다녔나 보다. 어쩜 아침밥이나 해장국 파는 곳이 하나도 없을까나... 구로동에 있었을 때는 지하 1층 내려가 콩나물 해장국이라도 먹을 수 있었는데 역삼동은 순 주위에 술집 뿐, 이른 아침 밥 먹을 때가 이리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