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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Life/My Hobbies

타이거월드 원정기

타이거월드 시즌권을 끊기 전 답사가 필요했다.
눈상태랑 시설 상태를 확인하러 답사ㄱㄱ

사실 오늘 중요한 일정이 있었지만 원격과 전화로 처리하며 ㅎㅎ


타이거 월드 리프트권
1시30분경 도착하여 리프트권을 끊고
리프트권(?) 40,000원이며 주중이라 30% DC해서 28,000원에 구입


평일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한산하다


난이도는 두종류가 있으며
상급까진 아니고 중급정도 내리막에 쭉 타고 내려오면 초급내리막과 만난다.
(중급에서 속도를 내어 초급 내리막 시작 지점에서 알리치면 좀더 높게 뜰수 있었다)

정상까지 올라가는 수단은 무빙워크인데, 처음엔 몰랐는데
탈때마다 발이 아팠다.
그리고 슬러프가 넘 짧다 ㅠㅠ

총길이를 합쳐 곤지암리조트 생초급 정도 ㅡㅡ;
힘들게 힘들게 올라가서
뭔가 하려 하면 끝나고 다시 힘들게 올라가고


보호대를 모두 착용하고 뛰려니 폼이 영 ㅠㅠ
참고로 헬멧 안쓰고 들어가면 입장을 못한다.
미처 준비 못하더라도 헬멧은 입구에서 무료로 대여해주고 있었다.

제설상태는 슬러쉬~~~
매우 진한 슬러쉬 잘못 밣으면 발목까지 빠지는 곳도 있었다.


태권V냐! ㅡㅡ; 아 저 엉성한 폼 (손처리가 정말 ㅠㅠ)
4-5번 타니 땀으로 범벅되어 결국 라운지로 내려가
보호대 모두 벗고 안에 면티 벗고 장갑도 벗고 ㅋㅋㅋ


역시 점프 후 무릅을 최대한 접어 주는게 포인다.
높게 뜨고 랜딩도 좋았지만 손처리가 맘에 안든다.


간이 점프대를 이용해서 점프 후 랜딩
엉덩이가 넘 많이 나왔다. 무릅을 더 굽혀야 될듯


약 2시간 정도 쉬지 않고 달리다 보니 배가 출출
새우탕은 2,000원 조금은 비싸지만, 다른 곳에 비하면 서민가격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
하늘이 참 맑다...


눈쓸기.
눈쓸기를 할땐 몰랐다.
내가 맨손으로 쓸고 있었다는 것을...
아무리 더워도 장갑은 꼭 껴야 겠다.

약 4시간 정도 빡씨게 탄것 같다.


"보드 탈때가 젤 잼나요~~~"
결론 : 타이거 월드는 라이딩 보다는 트릭 연습하기엔 참 좋은 곳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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