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5) 썸네일형 리스트형 안양 유원지 예전 퇴사한 사원을 만나러 서울로 온다는것을 만류하고 안양으로 내려갔다. 사실 안양에는 몇년전에 유원지를 개간하여 이쁘게 만들것이라 하여 겸사 겸사 안양으로 내려갔다. 역시 어딜 가나 벗꽃이 보인다. 시원하게 뿌리는 분수대는 자칫 여름인냥 시원하게 보였다. 봄 새싹들이 하나 하나씩 자라며 개간을 잘하고 관리를 잘하였는지 물이 참 맗았다. 저 멀리 떳다 떳다 비행기도 한컷~ 봄이구나!!! 벗꽃과 개나리가 만개[滿開] 봄이다... 벗꽃과 개나리가 만개한 봄이다... 추운 겨울이 왜 그리도 빨리 지나갔는지... 아쉽기도 하지만, 봄이 있기에 여름이 오고 가을이 지나 또 다시 겨울이 온다는 것을 봄 나들이 5월 2일 금요일. 새벽 내내 밤새고 졸리는 잠을 깨우기 위해 밖으로 나갔다. 따스한 봄 햇살에 간만에 느껴보는 평온함... 역시 카메라를 들고 나오길 잘했다. 걷다보니 근처 공원까지 와 버렸다. 평일이다 보니 사람이 아무도 없다 ㅡ.ㅡ; 점심 약속이 있어 다시 외출 중 신호등에 걸려 정차 중에 무심결에 반대차선을 보니 인공폭포가 보인다. 예전에 보았을 땐 물이 안 나와 몰랐는데 폭포다! 시원하게 떨어지는 물에 내 마음도 시원해진다. 분수와 석상 분수가 나오던 곳. 이 분수를 찍으려 화요일 부터 사진기를 가지고 왔건만, 비가 오고, 날씨가 춥고... 분수를 안 킨다 ㅠ.ㅠ 드디어 목요일, 오늘 분수가 문을 열었다. 햇볕양이 많아서 그런지 TV값을 조금만 높여도 광원이 많이 들어와 원하는 사진이 안 나온다. 야경 이후 힘든 찍기 힘든 사진이다. 꽃밭에는 꽃들이 모여 살고요~ 이 맘때는 벗꽃 출사를 가야 되는데, 시간도 없고 근처 꽃밭(?)을 찾았다. 접사 렌즈가 아닌 일반 렌즈로 접사 흉내를 내려하니 조금은 어설프다. 역시 낮에는 삼각대 없이도 광원이 좋아 흔들림은 적어, 찍고 나서도 기분이 좋다. ㅎㅎ 이전 1 다음